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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확장되는 브랜드 경험, 기아 컬렉션

  • 기아
  • 2026.08.14
  • 분량6min
  • 조회수 227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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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 7월 선보인 기아 컬렉션 2026은 자동차 바깥에서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다. 티셔츠부터 스노클링 장비까지 총 10종으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은 일상과 여행,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르며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연내 새로운 콘셉트 제품을 순차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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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깥에서도 기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기아 컬렉션(Kia Collection)이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일상부터 취미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이번 라인업은 어떤 과정으로 탄생했을까요? 기아 컬렉션을 기획한 담당자들을 만나 제품에 담긴 이야기들을 직접 들었습니다.

기아의 브랜드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주력 상품인 자동차 통해서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및 파트너십과 같은 대외 활동에서도 기업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직접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의 삶에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기업과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줄여주는 뜻밖의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기아가 지난 7월 선보인 기아 컬렉션 2026(이하 기아 컬렉션) 역시 ‘더 많은 사람에게 기아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등장했죠.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그 어떤 것보다도 생활 속에서 가볍고 친근하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소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상과 휴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새로 공개된 기아 컬렉션은 2026년 1차 라인업입니다. 티셔츠, 스웻셔츠, 경량 바람막이, 판초우의, 버킷햇, 비치타월, 드라이백, 여행용 파우치 세트, 자동 양우산, 스노클링 장비 세트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죠. 일상과 여행, 아웃도어 활동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티셔츠와 우산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파우치 세트와 드라이백은 여행의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 세트와 판초우의는 새로운 경험과 여가를 즐기는 고객들의 움직임에 주목한 아이템입니다. 기아는 1차 라인업을 시작으로 연내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 6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대중 앞에 처음 공개됐는데요. 긍정적인 반응과 더불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함께하려는 기아의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기획 단계부터 출시까지의 과정은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기아 브랜드매니지먼트팀 이혜영 책임매니저와 배성민 매니저를 서울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브랜드 철학에서부터 시작된 기아 컬렉션의 상품 구성

기아 컬렉션은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가보다, 누구를 위한 제품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브랜드매니지먼트팀이 주목한 사람들은 바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었습니다.

여기서 기아가 말하는 ‘움직임(Movement)’은 단순한 이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일상 속 작은 도전부터 여행과 취미, 새로운 경험을 향한 발걸음까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모든 활동을 포함합니다. 기아 컬렉션은 이러한 움직임을 즐기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이는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인 ‘Movement that inspires’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순간뿐 아니라 일상을 보내고, 여행을 떠나고, 취미를 즐기는 모든 순간에도 기아의 가치와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기아 컬렉션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명확한 소비층은 제품 라인업 선택의 기준으로 이어졌습니다. 모든 것이 독특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부터 기아만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까지 균형 있게 구성하기로 했죠. 대표적인 예시가 스노클링 장비 세트입니다. 배성민 매니저는 “모빌리티 브랜드의 굿즈로는 흔치 않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협업이나 갯벌 생태복원 사업 등, 바다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기아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해 제작까지 이어졌습니다”라며 스노클링 장비 세트 출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각 제품군에 적합한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일이었습니다. 의류, 우산, 스노클링 장비 등 제품 특성이 서로 다른 만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업체들과 협업이 필수적이었는데요. 이에 브랜드매니지먼트팀은 무엇보다 제품의 완성도와 사용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샘플 제작과 검증, 사양 보완 과정을 반복하며 세부 디테일까지 꼼꼼히 점검했고,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아 컬렉션만의 기준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고민은 가격 경쟁력이었습니다. 높은 완성도를 추구할수록 제조 원가가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가격 역시 놓칠 수 없는 요소였기 때문입니다.

이혜영 책임매니저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고객이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를 구현하는 것이었다”라며, “제품마다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를 먼저 정의하고, 그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기아 컬렉션은 일반적인 브랜드 굿즈를 넘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동시에 갖춘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아이템 곳곳에 녹아든 기아 고유의 정체성


기아 컬렉션의 디자인은 단순히 로고를 제품에 적용하는 방식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와 공간, 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사용되는 기아의 디자인 언어를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했는데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에도 자연스럽게 기아만의 감성과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기아 컬렉션 그래픽 모티프입니다. 티셔츠와 버킷햇, 스웻셔츠 등 주요 의류 제품에는 리플렉티브(반사) 소재를 활용한 그래픽 디테일이 적용됐습니다. 해당 모티프는 기아 로고를 구성하는 사선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태그와 제품 설명이 적힌 외부 패치 등 제품 곳곳에 일관되게 반영해 컬렉션 전체의 통일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기아 차량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도 제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판초우의와 바람막이의 리플렉티브 그래픽, 비치타월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는데요. 자동차에서 활용되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일상 속 제품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컬러 역시 중요한 표현 요소였습니다. 배성민 매니저는 “기존 라이프스타일 제품에서 흔히 사용되는 무채색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라며, “애프터눈 옐로우, 포레스트 그린, 라이브 레드 등 기아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담은 컬러를 적극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고 차별화된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기아 컬렉션은 제품 하나하나에 브랜드의 디자인 자산과 철학을 담아내며, 자동차를 넘어 일상 속에서도 기아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기아 컬렉션을 직접 탄생시킨 두 사람은 각각 어떤 제품에 가장 마음이 끌렸을까요? 이혜영 책임매니저는 버킷햇을 골랐습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뛰어난 활동성을 장점으로 꼽았죠. 기아 로고가 심플하게 들어간 덕분에 부담 없이 매일 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배성민 매니저의 선택은 자동 양우산입니다. 간편한 자동 개폐 기능과 눈에 확 띄는 컬러, 걸어두기 좋은 카라비너 형태 손잡이가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기아 컬렉션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죠.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일시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새로운 연결점을 넓혀가는 기아 컬렉션

이제 기아 컬렉션은 더 많은 고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기아샵(Kia Shop)을 통해 출시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로비에 위치한 브랜드샵에서도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Kia360,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등 기아의 주요 거점에서 고객과의 만남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객이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오프라인 공간의 중요성은 이미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기아가 이런 제품도 만드는구나”,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실제 구매 문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품을 직접 보고 착용하거나 사용해 볼 수 있는 경험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아는 앞으로 모빌리티쇼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 행사와 고객 접점 공간에서의 기아 컬렉션 전시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해외 시장 확장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역별 시장 특성과 고객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본사는 브랜드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권역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과 시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기획·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특정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인될 경우 본사 생산 제품을 현지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기아 컬렉션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혜영 책임매니저는 “기아 컬렉션의 핵심은 결국 ‘움직임(Movement)’에 있다”라며, “고객의 일상과 여행, 취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기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과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 추진해 기아 컬렉션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아 컬렉션은 단순한 브랜드 굿즈를 넘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경험하는 순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과 여가, 여행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기아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아 컬렉션은 고객이 차량 밖에서도 기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품을 매개로 고객의 일상과 연결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는 것. 기아 컬렉션의 다음 움직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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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