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기아 디자인 정체성인 타이거 노즈(Tiger Nose)를 전기차의 이미지에 맞춰 재해석한 기아의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타이거 노즈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키(Kee) 콘셉트 모델을 통해 소개되었고, 이후 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전 모델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기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타이거 노즈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국한되지 않고 헤드램프와 연결되면서 타이거 페이스로 발전했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전기차 맞춤형 디자인으로 EV6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으며, EV9에도 적용됐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디지털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트 패턴과 조화를 이뤄 깨끗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특히 EV9의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다양한 라이트 패턴을 통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