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7일(월)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1]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Beyond Impact, The Next standard(임팩트를 넘어, 새로운 기준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회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대학생, 기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패널 토론에서는 ‘임팩트를 넘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의 현실적 과제를 논의했다. 토론에는 최재호 사무총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김정태 대표(엠와이소셜컴퍼니), 남보현 대표(HG 이니셔티브), 정유아 실장(KOICA)이 참여했다.
두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재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펠로기업가인 서대규 대표(빅모빌리티), 김효이 대표(이너시아), 김종규 대표(식스티헤르츠), 신원협 대표(인베랩)가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스타트업들’을 주제로 임팩트 비즈니스의 성장과정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서 2025년 선발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펠로 10팀(리터놀, 에코마린, 윙스, 플랜트너, 플릭던, 널핏, 마들렌메모리, 에이엔폴리, 핀휠, 한국주택정보)의 사업 발표와 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인큐베이팅 트랙 수상자는 ▲대상 비전AI와 데이터를 통한 전자상거래 반품 상품 검사 서비스 기업 ‘리터놀’ ▲최우수상 저비용 고품질의 친환경 유기질비료 개발 기업 ‘플랜트너’, 친환경 선박 소재 개발하는 글로벌 HDPE 선박 시장 리딩 기업 ‘에코마린’ ▲우수상 AI 음성청진기 기반 아동발달데이터 관리 솔루션 개발 기업 ‘윙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배리어프리 솔루션 개발 기업 ‘플릭던’이고
액셀러레이팅 트랙 수상자는 ▲대상 이차전지, 의료용 생체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첨단 신소재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개발 기업 ‘에이엔폴리’ ▲최우수상 패션산업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션기업과 협력하여 중고시장을 새로운 차원으로 혁신하는 기업 ‘마들렌메모리’, 10조 관리비 시장의 디지털화로 관리 사각지대 비아파트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업 ‘한국주택정보’ ▲우수상 장애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장애인 채용 기업 ‘핀휠’, 간호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세계 의료 취약계층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널핏’이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운영돼 온 재단의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큐베이팅(초기 창업팀)과 액셀러레이팅(성장기 창업팀) 두 트랙으로 나뉜다. 올해는 20팀을 선발해 ▲최대 1.5억 원 재정적인 지원에 더해 ▲글로벌 진출 지원(미국, 싱가포르), ▲경영 컨설팅, ▲투자연계 기회, ▲코워킹 스페이스(온드림 소사이어티) 입주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정무성 이사장은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혁신을 꿈꾸는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산과 글로벌 연대 강화를 통해 한국의 젊은 기업가들이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더 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 임팩트 스타트업: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기술·전략을 활용하여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교육·의료·문화격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