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지난 4월 8일(수)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CMK 아세안스쿨’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한-아세안 협력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CMK 아세안 스쿨 업무 수행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교육 지원을 넘어 ‘트랙별 맞춤 지원 체계’를 마련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7주년을 맞아 더욱 견고하고 전략적인 협력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재단은 학생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여 한-아세안 협력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본 협약식에서는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이장근 前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이상국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 하대국 외교부 아세안협력과 과장, 김수연 한아세안센터 정보관리국 부장 등 아세안 관련 기관 관계자, CMK 아세안 스쿨 수료생이 참석했다.
또한 Piti Srisangnam 아세안 재단 사무총장, Evi Fitriani 인도네시아대학교 사회정치대 학장, Prakorn Siriprakob 태국 쭐라롱껀대학교 정치대 학장 등 국외 최고의 아세안 전문가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외교부 아세안협력과 하대국 과장은 “우리나라에 아세안을 연구하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 평소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었다. 이에 정부를 대신하여 아세안 전문가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선구자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는 소감을 말했다.
행사는 1부 협약식과 성과공유 및 향후 계획 발표, 2부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신재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센터장이 3년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1~3기 수료생이 아세안 관련 다양한 진로 분야로 진출한 성과를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 ▲학계, ▲국제기구, ▲정부/공공기관, ▲창업/비즈니스 트랙별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부에서는 트랙별 라운드 테이블이 이어졌다. 이상국 부회장(한국동남아학회), 김수연 부장(한-아세안센터), 하대국 과장(외교부), H-온드림 펠로우인 추동현 대표(비노우)가 참석하여 트랙별 커리어 패스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1~3기 CMK 아세안 스쿨 수료생은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의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현장에 참석한 CMK 아세안 스쿨 3기 수료생인 이나연은 “아세안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진로를 고민해온 수료생들에게 트랙별 맞춤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재단은 한-아세안 협력을 이끌 미래 인재가 서로 소통하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더 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