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7월 9일(목)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성과 및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재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재단은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도입한 15년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협력을 함께해 온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대한민국 미래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토론하며 향후 미래인재 육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21년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한 이후,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미래세대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왔다. ▲과학기술 ▲문화예술 ▲국제협력 ▲글로벌 ▲히어로즈 ▲사회혁신 6대 분야에서 1,079명의 펠로우를 선발하여 총 642억 원을 투자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SCI급 논문 제1저자 231건, 국제 학회 구두 발표 159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분기별 학술교류를 통해 자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다양한 분야 간 협업을 촉진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국제 콩쿠르 입상 50여 건의 성과가 있었고, 피아니스트 임윤찬, 첼리스트 한재민 등 최연소 음악 거장들을 배출했다. 베르비에 페스티벌 파트너십, 뉴욕 카우프만 센터 및 한국문화원 공연 등 글로벌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국제기구 진출의 실질적 발판을 제공했다. 수료생의 55%가 국제기구 및 INGO에 진출하였고 이와 같은 결과는 10년간 꾸준히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다. 또한, 2023년부터는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와 협력하여 제네바 UN본부에서 실무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CMK 아세안스쿨은 주요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직접 인턴십을 연계하고 있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아세안 지역 개발도상국 8개국의 우수 인재들의 한국 유학을 지원했고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국내 유수 대학은 물론 인도네시아 국립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등 현지 대학과 MOU를 맺어 우수 인재 선별에 집중했다. 또한 졸업생 대상 현지 홈커밍데이 운영 등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히어로즈 분야에서는 순직·공상 소방, 경찰, 해양경찰 자녀 대상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영국 어학연수, 옥스포드·LSE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시야를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회혁신 분야에서는 임팩트기업 137팀을 육성하여 84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67억 원의 매출액과 999억 원의 투자 유치액을 달성했다. 2025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6년부터는 '정몽구 앙트러프러너십' 별도 사업으로 분리되어 운영한다.
과거 재단의 장학사업이 경제적 지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인재 육성(Scholarship)을 통한 전주기적 지원(Stewardship)으로 확대된다.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 있는 미래 인재들이 글로벌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환경, 새로운 경험, 네트워킹, 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이와 같은 전환을 위해 재단이 새롭게 도입하는 ‘CMK 인재육성 벤처 스튜디오’는 벤처 스튜디오의 철학을 인재육성에 적용한 것으로, 장학생 개인의 성장이 곧 사회 혁신과 글로벌 생태계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미래인재 투자를 위해, 재단 인재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퓨처 메이커(Future Maker)’로 수립했다. 또한 퓨처 메이커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3I (Impact Maker, Innovation Maker, Integration Maker)로 정의했다.
Impact Maker는 사회문제 해결을 자신의 꿈과 경력의 중심에 두는 인재다. 이들은 단순히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성과가 어떻게 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될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자신의 전공 분야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다.
Innovation Maker는 현재의 관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다. 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실패 속에서 배우고 더욱 나은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 자체를 가치 있게 여긴다.
Integration Maker는 생태계적 관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체와 열린 자세로 협력하며, 글로벌 차원의 연결을 지향하는 사람이다. 이는 단순히 '함께 일한다'는 의미를 넘어, 서로 다른 이해관계와 문화를 가진 다양한 행위자들이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인재상을 바탕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과학기술, 문화예술, 국제협력, 글로벌, 히어로즈 5대 분야에서 총 1,000명 규모의 새로운 5개년 방향을 수립했다.
새로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방향성은 "인재 발굴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에서 출발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교육을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는 설립 정신은 변하지 않았으나, 이제 인재육성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미래 인적자본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진화하도록 개편했다. 한 명의 펠로우에 대한 투자가 국가 경쟁력이 되고 사회 혁신의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인적자본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CMK 인재육성 벤처 스튜디오'는 단순한 장학사업 리브랜딩을 넘어, 교육과 혁신, 글로벌 연결성이 만나는 새로운 인재 생태계를 구현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인재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Future Maker'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