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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장애인 사회공헌 활동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장애인 사회공헌 활동

모두와 함께하는 동행, 장애인을 향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력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속도는 얼핏 같아 보이지만, 그 안의 이동 경험은 제각기 다릅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동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조심스러운 도전이 되기도 하죠. 현대자동차그룹은 더 많은 사람이 제약 없는 자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아 초록여행

일상 속 이동과 사회 참여에 제약을 겪는 사람들은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불편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동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문화, 경제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입니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원하는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일은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핵심 조건이기도 하죠.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여러 분야에서 이동 서비스의 확장, 접근성 기술 고도화, 문화·여가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술 기반의 교통 서비스부터 여행 접근성 개선, 직업 재활 모델 구축까지. 포용적 이동 환경을 향한 시도들은 더 많은 사람이 이동의 자유와 자립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진행 중인 현대차그룹의 주요 프로젝트들을 살펴봅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혁신, 셔클(SHUCLE)이 달린다

특별교통수단 R1에 탑승하는 장애인의 모습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화성특례시에서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 실증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현대차그룹의 비전 중심에는 ‘모든 사람의 제약 없는 이동’이라는 가치가 자리합니다. 이동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중요한 축입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이동권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가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셔클(SHUCLE)’입니다.


셔클은 이용자가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했을 때 시스템이 최적 경로를 계산해 차량을 배차하고, 도착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동 중 새로운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태우는 등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죠.

화성특례시에서 셔클을 통한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셔클은 기존 교통수단 대비 효율적인 운행으로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셔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 실증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요 기반의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운행은 물론, 이용자가 호출하면 대기시간과 도착지까지의 소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일반적인 교통수단 대비 빠르고 편리하다는 장점을 만나볼 수 있었죠.

현대자동차 R1

현대차가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개발한 R1은 저상화 플랫폼과 사이드 엔트리 구조로 이동약자들의 승하차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실증 사업에 쓰인 R1 차량입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호출 택시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는 차량 후면의 테일게이트를 통해 3열 공간으로 탑승했는데요. 동승자와 같은 공간에 탑승할 수 없는 등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R1

R1은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실제로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현대차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의 특별교통수단* R1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차 ST1을 기반으로, 저상화 플랫폼과 사이드 엔트리 구조를 적용해 휠체어를 탄 채 옆문으로 승하차할 수 있고, 휠체어 사용자 전용 안전벨트와 가변형 시트를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습니다. 휠체어 이용자가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가 담겨 있는 차량이죠.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이나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받지 않도록 하는 설계

*특별교통수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에서,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

셔클 차량 화면 내 의사소통 기능

실내는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등을 적용해 저시력자나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도 차량 밖에서 쉽게 차량을 인식할 수 있고, 차량 내에서 화면을 통해 각종 안내 사항의 전달이 가능합니다. 특히 화면을 통해 기사님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청력 장애 탑승객의 이동 경험이 크게 개선됐죠.

원활한 실증 운영을 위해 현대차는 셔클 앱에 국내 최초로 전자 바우처 기능을 탑재했는데요. 이를 통해 운영사는 영수증 증빙 등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고, 이용자는 유선 통화뿐 아니라 앱을 통해 손쉽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죠.


*고대비 화면: 텍스트와 배경 색상을 크게 대비되도록 조정해 저시력자나 색상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도 시각적으로 인식이 가능한 화면

전국적으로 운행되는 셔클 차량들의 모습

셔클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더 폭넓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실증 운영을 시작한 셔클은 현재까지 전국 22개 지방자치단체, 50개 서비스 지역에서 295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누적 탑승객은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인구 소멸 지역이나 신체적 제약이 있는 교통약자에게 이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선하고 있죠. 이번 실증사업 역시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향후 이동 약자를 위한 셔클 서비스가 더 폭넓게 활성화된다면,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빠르고 편리하게 언제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겠죠?

장애인 여행의 벽과 턱을 허무는 현대차그룹 휠셰어 & 기아 초록여행

휠셰어를 이용중인 장애인의 모습

요즘은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하고 떠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여행은 여전히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수동 휠체어만으로 먼 길을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죠.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장애인들이 더 자유롭고 평화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휠체어 전동화 키트 공유 서비스 ‘휠셰어(Wheelshare)’입니다. 휠셰어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 대여하는 서비스로, 수동 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 휠체어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2018년 서울에서 시작된 이후 부산, 제주, 경주, 강릉 등 주요 관광지로 확장되며 지금까지 누적 1만 3,000여 명의 이동 약자가 이용했습니다. 배리어프리 정보를 담은 여행 영상을 제작해 무장애 관광 코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여행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도 했죠. 

다양한 휠셰어 전동화 키트들의 모습

이용자의 신체 조건과 이동 특성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휠셰어 전동화 키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휠셰어’ 공식 홈페이지의 ‘간편 예약’ 메뉴에서 날짜와 키트 타입만 선택하면 되죠. 지역에 따라 담당자가 직접 전달하는 전동화 키트를 받거나, 지정 대여소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신체 조건과 이동 특성에 맞춰 꼬리형, 조이스틱형, 접이식, 보호자 조작형 등 다양한 형태의 키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휠셰어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의 모습

현대차그룹은 전국 주요 축제 현장에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를 마련해 이동 약자들이 불편함 없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이동식 대여소’가 도입되며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시흥 갯골 축제, 임실N치즈축제,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등 전국 주요 축제 현장에 이동식 대여소를 설치해, 현장에서 바로 전동화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를 통해 이동 약자들도 불편함 없이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휠셰어 이동식 대여소의 모습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이동식 대여소 덕분에, 장애인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이동식 대여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총 30대의 전동화 키트와 6대의 경량 전동휠을 갖춘 이곳에서는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시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해외에서도 이동의 제약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차량을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초록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 시작된 초록여행은 누적 이용객 10만 명, 주행 거리 658만 km를 돌파하며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초록여행에 적용된 카니발 차량의 모습

초록여행이 제공하는 모든 차량에는 핸드 컨트롤러, 휠체어 슬로프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됩니다

초록여행은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명절 귀성 여행, 섬·고지대 여행 등 목적과 테마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초록여행 홈페이지의 ‘여행신청’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쉽게 신청할 수 있죠. 모든 차량에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핸드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트랙커와 슬로프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돼 있습니다.


초록여행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초록여행에 쓰인 PV5 차량의 모습

올해는 PV5 패신저 모델이 초록여행에 투입됐으며(위), 앞으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PV5 WAV 모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아래)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초록여행 전국 8개 권역에 기아의 차세대 PBV ‘PV5 패신저’ 모델이 새롭게 투입됐습니다. 저상화 플로어 설계와 넓은 실내 공간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PV5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기아 PBV 철학을 장애인 이동 경험에 그대로 확장한 사례입니다. 향후에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모델을 추가해 더 다양한 교통약자의 니즈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초록여행으로 여행을 즐기는 장애인의 모습

초록여행은 단순히 장애인의 여행을 돕는 것을 넘어, 장애인의 삶 자체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초록여행은 장애인의 여행을 돕는 것을 넘어, 자유로운 이동을 통한 삶의 변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실제 이용자의 95.9%가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와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다

굿윌스토어

잘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장애인들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원하는 굿윌스토어가 좋은 사례입니다. 굿윌스토어의 ‘굿윌(Goodwill)’은 1902년 미국의 한 목사에게서 시작된 사회적 운동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급여를 주는 유통 체계를 만든 것이죠. 현재도 미국 굿윌스토어는 현지에서 최고의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011년에 설립해 2025년 9월 현재 기준 총 46개의 매장에 479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죠.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 개관식과 물품 기증식 기념촬영 사진

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총 3곳의 굿윌스토어 개관에 참여했습니다(위). 또한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용품, 소형 가구, 도서 등의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아래)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으로 굿윌스토어 설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에 이어 2024년에는 밀알백석점을 개관하며 총 3곳의 굿윌스토어 개관에 함께했죠.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가을맞이 물품 진행 캠페인’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협력회가 참여해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도서 등 총 1만 1,000여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3만 9,000여 점의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죠. 

현대엔지니어링 사내 굿윌 팝업스토어가 진행중인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사내에서 진행된 굿윌 팝업스토어는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현대엔지니어링 사내에서도 ‘굿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굿윌스토어의 선한 취지와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파견된 장애인 직원들이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류, 침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죠. 올해의 판매 수익 전액은 굿윌스토어 발달장애인 직원의 자립을 위해 쓰였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미술작가 지원

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를 고용해 꾸준한 미술작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본사 및 사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완성된 미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본사 1층에는 사내 카페를 열고,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을 지원하고 있죠.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모두를 위한 지하철’을 향한 현대로템의 발걸음

장애인이 지하철 역사를 이용하는 모습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복잡한 동선과 헷갈리는 표지판 때문에 멈칫했던 기억,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일반인도 다소 불편하다고 느끼는 순간인데,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교통약자에게는 이용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장벽처럼 느껴졌을까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휠체어 이용 교통약자가 서울 지하철에서 갈아탈 때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비장애인보다 최대 18배, 소요 시간은 최대 28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로템은 올해 사단법인 무의, 서울시청, 서울교통공사 등과 손잡고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교통약자 안내표지 개선 프로젝트(이하 모두의 지하철)’를 추진했습니다.

모두의 지하철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내 안내표지를 개선하는 민관협력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교통약자 중심의 새로운 표지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동등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015년 시민 참여로 제작된 ‘서울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의 후속 사업으로, 10년 만에 결실을 본 의미 있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휠체어 이용자가 지하철 이용 실증조사를 진행하는 모습

휠체어 이용자 30명과 함께 진행한 실증조사에서 역사 내 다양한 불편함과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현대로템과 협력 기관들은 지난여름 휠체어 이용자 30명과 함께 서울 주요 10개 환승역에서 실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 번 환승에 평균 20~50분이 소요되었으며, 엘리베이터 위치 파악의 어려움, 출구와 환승 엘리베이터 구분 부족, 안내표지의 미비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신규 안내표지 개발, 설치 등 개선안을 마련해 올해 10개 시범 역사에 우선 적용하고, 2027년까지 서울교통공사 전 역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모두의 지하철 유튜브 영상의 모습

모두의 지하철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현대로템은 올해 말까지 총 5편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은 이 프로젝트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공익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는 사단법인 무의 홍윤희 이사장이 “이동 약자인 딸과 지하철을 이용하며 겪은 불편이 계기가 되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는 기획 의도를 전했죠. 2편에서는 낯선 역에서 이동의 어려움을 겪은 이승일 씨의 이야기를, 3편에서는 “지하철을 탈 때마다 퍼즐을 푸는 듯 복잡하다”는 정원희 씨의 경험을 통해 안내표지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 영상은 올해 12월까지 총 5편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하철 교통약자와 휠체어 안내표지의 모습

현대로템은 본 3개년 사업을 통해 서울시 전 역사에 신규 안내표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철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안전이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처럼, 지하철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현대제철, 장애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다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그림이 전시된 모습

현대제철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중증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미술작가로 육성하는 ‘올모(OLMO)’의 지분 투자와 운영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죠.

현대제철과 올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작업의 결과물

현대제철이 지원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은 전시관이나 관공서 등에 전시되거나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어 판매 중입니다. 사진: 느티나무의 사랑(http://www.zelkovaa.co.kr/index.php)

‘올모’는 스페인어로 ‘느티나무’를 뜻하며, 동시에 ‘열린 마음(OPEN)’, ‘지속 가능한 사회적 주체로의 도약(LEAP)’, ‘예술적 잠재력 발굴(MASTER)’, ‘장애의 한계 극복(OVERCOME)’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을 포함한 여러 기업과 기관들은 올모를 통해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작가들의 작품은 기업 소유 전시관이나 관공서, 기업체, 지하철 역사 등에 전시되거나, 에코백이나 피크닉 매트 등 다양한 굿즈로 제작, 판매되고 있죠.

올모 하남 개관식의 모습

현대제철은 올해 3곳의 올모 시설 개소식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지분 투자와 운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현대제철은 올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올모부천, 7월에는 올모하남, 9월에는 올모용인의 개소식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지분 투자와 운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각 사업장은 개인 작업실, 휴게 공간, 전용 갤러리를 갖춰 장애인 작가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현대제철은 2027년까지 총 8개의 올모 사업장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활용한 여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장애인 지원 활동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배려와 연결될 때, 이동과 참여의 기회는 더 넓어집니다. 현대차그룹이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는 이동의 장벽을 낮추고,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도가 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