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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현대 N 페스티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서킷 메인 스트레이트에 모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026 현대 N 페스티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서킷 메인 스트레이트에 모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트랙 위에서 박동하는 모두의 축제, 2026 현대 N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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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8년째 운영하는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이 2026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로운 진화를 예고했다. 신규 N3 엔트리 클래스 도입과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릴 나이트 레이스·내구 레이스 등 차별화된 포맷을 통해 모터스포츠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참여형 문화를 확대한다. 5월 9~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는 eN1·N1 클래스 더블 레이스와 함께 서킷 사파리, N 택시, 키즈 드라이빙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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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굉음과 함께 2026 현대 N 페스티벌이 화려한 시즌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번 시즌은 신규 엔트리 클래스 도입과 한층 진화한 레이스 포맷, 그리고 관람객과 호흡하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어느덧 8년 차를 맞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로 우뚝 선 현대 N 페스티벌. 그간의 눈부신 성장 궤적을 돌아보고,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개막전 현장의 생생한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히스토리: 2003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 - 2006 쎄라토 원메이크 레이스 도입 - 2011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 - 2014 인천 송도 도심 서킷 레이스 첫 실시 - 2018 모닝 챌린지레이스 도입 - 2019 현대 N 페스티벌 개막 - 2022 아반떼 N1 컵 카 투입 - 2024 아이오닉 5N eN1 컵 카 투입 - 2025 현대 N 페스티벌&TCR 월드 투어 공동 개최

현대 N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 대회입니다. 원메이크 레이스란 똑같은 차종끼리 트랙을 달리는 경주 방식이죠. 차체부터 파워트레인, 타이어, 브레이크까지 모든 제원을 동일한 기준으로 맞추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팀의 경기 운영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레이스입니다.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의 계보는 무려 2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3년 등장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이 그 시작점입니다. ‘일반인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레이스’를 목표로 탄생해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2011년부터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아마추어와 프로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드라이버들의 무대로 탈바꿈했습니다.

다양한 레이스 차량들이 서킷 위에 줄지어 주행하는 현대 N 페스티벌 경기 장면

N의 이름을 내건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의 시작

여러 대의 레이스 차량들이 코너 구간을 통과하며 경쟁하는 레이스 현장

현대 N 페스티벌이 지금의 이름으로 출범한 것은 2019년입니다. 2018년 출시된 벨로스터 N이 그 중심에 있었죠. 최고출력 275마력을 뿜어내는 2.0 터보 엔진, 6단 수동변속기, 짧은 휠베이스 등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벨로스터 N은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5개 시즌을 거치는 동안 벨로스터 N의 2.0 터보 엔진은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내구성을 증명하며, 국내 트랙 문화와 양산차 기반 레이스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2022년에는 아반떼 N1 컵 카(Cup Car)가 데뷔합니다. 국내 최초의 ‘팩토리 튠 프로급 원메이크 레이스 카’로, 현대차가 직접 설계한 서킷 전용 모델입니다. 여기에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경기가 추가되며 참가 클래스는 총 여섯 개로 확장되었습니다.

레이스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서킷 주행 장면

레이스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서킷 주행 장면

그리고 2024년,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가 투입되며 국내 최초의 공인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eN1 클래스가 토너먼트(Head-to-Head) 방식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N2 클래스는 부분 변경을 거친 아반떼 N으로, N1 클래스의 아반떼 N1 컵 카에는 에보킷(Evo Kit)이 반영되며 대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합니다.

이어 2025년부터 아이오닉 5 N 기반의 eN1 클래스가 스프린트 레이스로 변경되며 현대 N 페스티벌의 최상위 시리즈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N1 클래스 챔피언을 향한 프로 선수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고, N2 클래스에는 약 70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대회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8년차에 접어든 현대 N 페스티벌, 무엇이 달라졌을까?

ROUND 1 5월 9~10일 eN1 N1 클래스 더블 레이스, ROUND 2 6월 20일~21일 N2 클래스 더블 레이스, ROUND 3 7월 11~12일 나이트 레이스 & N 내구 레이스 진행 TCR 아시아 공동 개최, ROUND 4 10월 3~4일 TCR 월드투어 & TCR 아시아 공동 개최, ROUND 5 10월 31일 최종전 더블 라운드, ROUND 6 11월 1일 최종전 더블 라운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릴 3라운드입니다. 현대 N 페스티벌 최초로 ‘나이트 레이스’와 ‘내구 레이스’가 개최됩니다. 어둠을 가르며 질주하는 나이트 레이스는 시각적으로 차별화된 풍경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하절기 관람객들에게 한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총 주행거리가 약 250km에 달하는 내구 레이스는 참가 클래스와 무관하게 2~3인이 한 팀을 꾸려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긴 레이스인 만큼 드라이버와 미케닉 간의 끈끈한 협동이 승리의 관건이며, 아반떼 N2 컵 카의 한계 내구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클래스 구성: 아이오닉 5 N eN1 컵 카, 아반떼 N1 컵 카, 아반떼 N2 컵 카


경기 클래스는 eN1, N1, N2, N3까지 총 네 개로 구분됩니다. eN1과 N1은 각각 전기차와 내연기관 레이스카로 펼치는 최상위 클래스입니다. 서킷 전용 튜닝을 거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와 아반떼 N1 컵 카의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2 클래스는 최소한의 튜닝만 거쳐 공도 주행이 가능한 아반떼 N2 컵 카로 진행되며, 일상과 서킷의 경계를 넘나드는 양산형 아반떼 N들의 치열한 접전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번 시즌 신설된 N3는 모터스포츠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교두보입니다. N2 클래스와 동일한 차량으로 참가하지만, 타임 트라이얼과 스프린트 레이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운영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연속으로 기록한 다섯 개 랩의 타임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죠. 선수들은 이 과정을 통해 충분한 실전 감각을 익히고 레이싱 에티켓을 체득하며, 아마추어 드라이버로서의 부담을 덜어내게 됩니다.

서킷 코너 구간에서 타이어 연기를 일으키며 드리프트하는 차량 모습

선수가 아닌 N 오너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도 진행됩니다. 바로 7월 3라운드에 진행되는 N 짐카나와 N 드리프트입니다. 특히 EV N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N 드리프트는, 자신의 아이오닉 5 N이나 아이오닉 6 N으로 트랙 위에서 미끄러지듯 춤추는 드리프트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공식 무대입니다. 이처럼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참여형 모터스포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의 개막전 현장 속으로

행사장 야외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며 축제를 즐기는 풍경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

지난 5월 9일과 1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개막전 현장은 입장 게이트를 넘어서자마자 훅 끼쳐오는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몸을 실었습니다. 대형 버스를 타고 서킷을 돌아보는 ‘서킷 사파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은 모터스포츠를 향한 대중의 갈증을 짐작게 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자녀가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N 버블 세차는 유아용 친환경 버블 클렌저로 아이오닉 5 N을 세차하듯 닦아볼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차의 구석구석을 손으로 직접 만지며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미니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장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미니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장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미니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장면

실내 전시 공간에서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이 진행되는 모습

현장에서 구매한 아이오닉 5 N 미니카를 부모님과 조립하고 미니어처 트랙에서 경주를 벌이는 ‘N 미니카 부스’ 역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전동 카트로 미니 서킷을 달리는 키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아이들의 그림이 굿즈로 탄생하는 두들릿 부스 등 다채로운 기획도 돋보였습니다. 아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공유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완벽한 주말이었습니다”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행사장 입구 인근에 전시된 현대 N 레이스 차량과 방문객 모습

행사장 입구 인근에 전시된 현대 N 레이스 차량과 방문객 모습

운전대를 잡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메인 게이트 앞을 장식한 ‘N 퍼포먼스 트럭’에서는 현대차 고성능 튜닝 브랜드의 정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용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6 N과 아이오닉 5 N에 직접 탑승해 보는 것은 물론, 향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5 N의 신규 배기 사운드 팩을 사전에 들어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서킷 위에 차량이 서있는 모습

사전 신청으로 N 택시를 예약한 고객들은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서킷을 누볐습니다.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아반떼 N은 물론 아반떼 N1 컵 카까지 동원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했습니다. 서킷 바깥에서는 아이오닉 6 N 공도 시승 이벤트가 진행되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N 모델의 퍼포먼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일간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무려 700명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죠. 

온몸을 N 굿즈로 치장한 한 고등학생 관람객은 “아반떼 N 택시 탑승과 시뮬레이터로 즐긴 N e-페스티벌이 가장 강렬하게 남습니다”라며 상기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킷 위를 달리는 여러 대의 레이스 차량이 경쟁하는 경기 장면

레이스 차량의 박진감 넘치는 주행 모습

메인 이벤트인 레이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eN1과 N1 클래스가 더블 레이스로 펼쳐졌습니다. 더블 레이스란 주말 이틀간 예선전과 결승전을 하루에 한 번씩 총 두 번 진행하는 방식이죠. 즉 주말 이틀 중 하루만 방문해도 포디움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클래스별 선수 라인업의 스펙트럼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지난해 6~7명 출전에 그쳤던 eN1 클래스는 올해 12명으로 대폭 늘어났고, 유망주 김영찬과 김규민 선수는 올해 eN1 클래스에 화력을 집중합니다. 코미디언 양상국, 유튜버 잇섭, 윤성로, 신사용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이 N2에서 N1 클래스로 승격하며 화제를 모았고, N3 클래스에서는 유튜버 훼사원과 홍시카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전문 레이서부터 인플루언서, 일반인 참가자까지 모두가 하나의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풍경. 이것이 바로 현대 N 페스티벌이 지닌 가장 강력한 매력입니다.

모터스포츠의 진입 장벽을 허물다

그렇다면 현대 N 페스티벌을 이끄는 이들은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까요? N 브랜드의 비전을 최전선에서 지휘하는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를 만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레이싱 팀 유니폼을 입은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

2003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부터 지금의 현대 N 페스티벌까지, 20년 넘게 이어지는 현대차 원메이크 레이스를 관통하는 철학은 무엇일까요?

원메이크 레이스는 모든 참가 선수가 단일 차종, 단일 사양의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모터스포츠의 본질을 가장 순수하게 드러내는 방식이며, 현대차가 20년 이상 이 포맷을 유지해 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세 대회는 모두 현대차 양산차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는 실전 무대였습니다.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차량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증명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온 것입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모터스포츠를 운영하는 목적성에 맞게, 제품 개발과 기술 향상에 직결되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R&D 플랫폼으로도 기능해 왔습니다.

올해 신설된 N3 클래스의 관전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N3 클래스의 신설은 우리가 지향해온 ‘모두를 위한 모터스포츠’라는 비전을 구체화한 결정입니다. 기존 N2 클래스가 일정 수준의 경험을 요구했다면, N3 클래스는 초심자도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고 경쟁할 수 있는 입문용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선수들의 성장 과정이 가시적으로 드러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클래스 참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모터스포츠에 적응하고, 스프린트 실력 향상에 반영되는 모습은 일반 관람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 드라마를 제공합니다. 모터스포츠를 보다 대중친화적으로 만드는 요소이지요.

인터뷰를 하고 있는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

레이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추가된 기획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오는 7월 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나이트 레이스, 내구 레이스, N 드리프트, N 짐카나가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나이트 레이스는 조명이 장착된 차량, 야간의 시야 제약과 적응 과정 등이 주간 레이스와는 완전히 다른 경쟁 조건을 만듭니다. eN1, N1 클래스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기술적 도전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는 극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모터스포츠 경험을 선사합니다.

내구 레이스는 ‘풀뿌리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우리의 철학을 구체화합니다. 팀 기반의 협력 경주를 통해 개인뿐 아니라 팀 단위 참여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차 시장이 훨씬 넓어지는 효과를 만듭니다. N 드리프트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NDO(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나도 모터스포츠를 할 수 있다’는 진입장벽 완화에 기여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은 프로 레이서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모든 N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입니다.

행사 현장에서 많은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모인 모습

피트로드에 정렬된 레이스 차량들과 팀 관계자들의 경기 준비 장면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현대 N 페스티벌만이 지닌 독보적인 색깔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대회에 투입되는 모든 경주차가 양산 N 모델의 핵심 성능을 그대로 담은 컵 카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은 경기를 관람할 때 N 모델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됩니다. 둘째는 진정한 풀뿌리 모터스포츠 플랫폼에 대한 추구입니다. N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진입장벽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엘리트 스포츠에서 일반 스포츠로 전환시키려는 장기적 전략입니다.

마지막은 글로벌 경쟁력 입증입니다. N1 클래스에서 운영 중인 아반떼 N1 컵 카는 작년부터 뉘르부르크링 24시 대회에 투입해 성능을 입증하고 있으며, 국내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으로 단련된 드라이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5월 16일(토)~17일(일) 독일에서 진행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는 차기 N 모델을 위해 개발 중인 신형 엔진이 탑재된 엘란트라 N1 RP 레이스카가 완주에 도전합니다.

이렇듯 현대 N 페스티벌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 양산차의 진가를 증명하는 기술 플랫폼, 그리고 팬과 선수가 하나 되는 커뮤니티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N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는 레이스카와 국내 주니어 드라이버 신우진, 김규민, 김영찬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킷과 패독, 관람 구역이 한눈에 보이는 현대 N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현대 N 페스티벌은 치열한 속도 경쟁이 벌어지는 전장이자, 양산차의 한계를 시험하는 움직이는 연구소이며, 모든 관람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거대한 축제의 장입니다. 박준우 상무의 말처럼, 프로와 아마추어가 하나의 아스팔트 위에서 호흡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자동차와 깊이 교감하는 풍경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문화의 눈부신 내일을 예고합니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쉼 없이 트랙을 달궈온 현대 N 페스티벌. 올해 새롭게 투입된 다채로운 시도들이 엔진의 진동이 멈춘 후에도 우리 모터스포츠 씬에 얼마나 짙은 여운과 성장을 남길지, 그 다음 랩(Lap)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