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자동차의 제동 시스템은 바퀴와 함께 회전하고 있는 브레이크 디스크에 마찰 효과를 일으켜 운동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속도를 줄인다.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는 공기 중으로 분산되어 사라진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회생제동 시스템이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주로 전기차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감속이 필요할 때 모터의 회전 저항을 이용해 차의 속도를 줄이면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에 저장한다. 동력을 발생하는 전기모터가 감속 시에는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참고로 대부분의 전기차는 운전자가 회생제동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신 전기차는 여기서 한단계 더 진화해 자동차 스스로 회생제동량을 결정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는 회생제동 효율을 극대화하여 약 1.7%의 전비를 개선한다.